from 라사제쓰
2014년6월28일 일상
라사제쓰
2014. 6. 30. 11:09
오랜만에 모젤항 아침시장에 갔다가 귀걸이 2쌍 득템하고.
르 부 뒤 몽드( 모젤항에 있는 레스토랑겸 바)에 가서
넘버원을 시켜 홀짝였다.
배들이 나가고 들어오는걸 보면서.
커다란 카타마란에 열댓명의 관광객단체가 올라타고
캡틴으로보이는 배나온 백인아저씨가
안전수칙을 설명하는지
배에 설치된 것들을 가리키며 온갖 설명을 하시고
마주보고앉은 관광객중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하는 아줌마 아저씨가 한명씩 보이고 / 듣고는 있으나ㅎ 딱히 알겠다는 표는 안하고 바라보고만 있는 여자도 보이고 / 너는말해라 나는 모르겠다는 중딩이로 보이는 애도 있고ㅡ다양하다.
한편, 옆옆 폰톤을 쓰는 아쿠아나뛰르aquanature라는 스노쿨링과 아쁘네apnée (영어로는 free diving이라고 하더라.) 익스커션을 하는 회사배가 오전 익스커션을 마치고 들어온다.
나는 맥주만 한잔했으나 식사시간이었더래서 그런지 식사하는 사람들로 자리가 더없을정도였다.
남태평양 한쪽에서 토요일 오전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