슭의 뉴칼레도니아 생활기

오랜만에 주말에 누메아 아침시장에 잠시 다녀왔다.

빨간고기,비바노 엄청 큰게 있었다.ㅎㅎ

역시나 주말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1. 길 거리에 대형견들이 주인없이 다니는 것...

2. 회사 구내식당(점심식사)에서 맥주파는 것, 그리고 직원들은 당연히 회사에서 점심을 먹으며 맥주한잔ㅎㅎ

3.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것...처음에는 양심에 찔려서 한국에서 해오던 분리수거를 했으나...

   결국 다 섞여서 쓰레기수거차에 실리는 것을 보고는...의욕상실

4. 부피를 줄이기 위해 쓰레기통에 있는 쓰레기를 발로 밟아서 휴지통 공간을 더 만들었는데

여기사람이 그런 나를 보고 쓰레기통 비우는 것이 귀찮냐는 식으로 반응함

5. 슈퍼에서 피망이나 딸기 등이 썪어가는데도 세일이라도 해서 팔 생각을 안함.

6. 슈퍼에서 유통기한지난 물건을 팔고 있음. 소비자인 내가 잘봐야함.

뉴스에서 뉴칼레도니아가 쓰나미 경보가 떴고, 지진이 있었다고 발표가 난 모양이다.

프랑스에서, 한국에서 괜찮냐고 연락이 왔다.

월화수(27,28,29일) 비가 오고 흐린 날씨이긴 했지만

오늘은 해도 나고 날이 좋다. 그리고 다행히 지진도 안느꼈고, 쓰나미 소식도 없다.

자연현상은 정말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조심해야겠지만,

아직(?) 쓰나미, 지진 영향을 직접 느끼거나 들은 것은 없다.ㅎㅎ감사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