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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29 듀공 by 라사제쓰 2

듀공

- 동물군 2011. 11. 29. 17:53

Thio 앞바다에서 듀공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었다.
그런데 정말 Thio 에 갔는데, 앞바다에 고래 등같은 것이 바다 수면 위에 보였다 안보였다 했다.
듀공이었다. 해변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수영해서 가기 충분했다.




뉴칼레도니아올때는 수중카메라가 있으면 정말 좋은것같다.
밑에 듀공을 만지는 게 라사제쓰다.




듀공은 불어로도 Vache marine이라고 하고 학명으로 바다소목 과로 분류된다고 한다.

바다소목[海牛目] 듀공과의 포유류.

분류 : 바다소목 듀공과
분포지역 : 아프리카 동해안으로부터 홍해·말레이반도·
필리핀·호주 북부·반다해 및 남태평양의 여러 섬
서식장소 : 산호초가 있는 바다
크기 : 몸길이 약 3m

 

바다소목 듀공과에 속한 동물로 바다소목에 속해있는 매너티가 3가지 종이 있는 것과 달리 듀공은 단 한종류 밖에 있지않다. '듀공(dugong)'은 말레이어의 'duyong'의 변형이며 몸은 방추형이며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3∼5cm 길이에 270kg 나 되는 거대한 동물 이지만 성격은 매우 온순하고, 한가로운 생활을 즐긴다.  입 주위에 있는 약 200개의 감각모는 지름이 약 2mm이며 입술이 움직이는 것과 동시에 풀을 잡아뜯어 입 속으로 운반하는 데 알맞게 되어 있다. 콧구멍은 2개이며 머리 앞끝 위쪽에 열려 있고 눈은 작다.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처럼 생겼는데 팔꿈치로부터 끝부분이 겉에 나와 있다. 뒷다리는 없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수평이고 뒤쪽은 중앙이 깊게 팬 반달 모양이며 등지느러미는 없다. 몸빛깔은 회색인데 때에 따라 규조류가 부착되어 다색이나 청색으로 보일 때도 있다. 피부는 두껍고 코끼리와 같이 주름이 많다.

 주로 산호초가 있는 바다에서 생활하며 단독생활을 한다. 낮에는 장시간 해저에 숨어 있으며 저녁부터 먹이를 찾아 헤맨다. 헤엄속도는 시속 8km나 되며 헤엄칠 때는 가슴지느러미를 노처럼 사용한다.

아프리카 동해안으로부터 홍해·말레이반도·필리핀·호주 북부·반다해 및 남태평양의 여러 섬에 분포하며 오키나와에서도 포획되었다고 한다.  사촌지간인 매너티와는 달리 완전한 해상동물로서, 바닷말이 풍부한 연안의 얕은 곳에서 살고 있다. 

 낮에는 심해에서 수면을 취하고, 밤이 되면 내해의 얕은 곳에 와서 바닷말이나 물풀을 먹고 산다.

해저의 식물을 물어뜯은 다음, 머리를 흔들어 모래를 털어 내고, 지느러미를 사용하여 입으로 가져간다.  듀공은 얼추 10분 정도는 물 속에 잠수해 있을 수가 있는데, 위험이 없으면 보통 1분마다 물 위에 나와서 호흡을 한다.

그래서 해변에 있다가 고래등같은 게 나왔다 들어갔다 해서 사람눈에도 잘 띄는것같다.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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