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친구들이 출산을 해서 병원에 놀러간 적이 여러번되는데,

그때마다 (아직도) 나는 놀란다.

어제 애기 낳은 애엄마가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일반사람들같이 걸어다니고,

끈나시입고, 병실에 식사는 일반식이다. 파스타, 빵, 과일, 스프....

애기도 바로 엄마와 같은 병실에 있다.

우리는 신생아끼리 모아두던데....

 

 

이번에 애기 낳은 친구는 (자연분만) 의사가 애기가 나올때 애기 머리를 잡고 빼다가 두피가 까져서 피나는 일이 있었단다.

나는 애기 태어난지 2일되는날 갔었는데, 머리에 딱지가 4-5센티미터있었다.

이 쪼끄만 애기한테 4-5센티미터는 엄청난 상처인데...

막상 애기부모인, 친구들은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길래 뭐 나도 별 말은 안했지만, 좀 놀라웠다.

 

프랑스는 출생신고를 5일안에 해야한다.

(출산한 날 빼고 다음날부터 센다.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이 끼어있으면 그것도 뺀다.)

이 기간안에 출생신고를 못하거나 안하면 법원까지 간다. 그리고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따진후, 벌금이 부과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한달이던데...(우리도 이 기간안에 안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한다.)

저번에 한국친구가 아기 이름을 정하지 못해서 신고를 못하고 있는 것을 본적이 있다.

한달의 시간이 있으므로 가능한 일인것같다.^^

 

발췌 https://www.service-public.fr/particuliers/vosdroits/F961

Déclaration de naissance

Vérifié le 06 mars 2017 - Direction de l'information légale et administrative (Premier ministre), Ministère chargé de la justice

La déclaration de naissance est obligatoire pour tout enfant. Elle doit être faite par une personne ayant assisté à l'accouchement (en pratique, c'est souvent le père). En cas de naissance d'un enfant français à l'étranger, la déclaration de naissance doit être faite selon des formalités spécifiques. La déclaration permet d'établir l'acte de naissance.

 

Délai

La déclaration doit être faite dans les 5 jours qui suivent le jour de l'accouchement.

Le jour de l'accouchement n'est pas compté dans le délai de déclaration de naissance.

Si le dernier jour tombe un samedi, un dimanche, un jour férié ou chômé, ce délai est prorogé jusqu'au premier jour ouvrable suivant.

Une naissance, qui n'a pas été déclarée dans ce délai, ne peut être inscrite sur les registres que sur présentation d'un jugement rendu par le tribunal de grande instance du lieu de naissance de l'enfant.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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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데 등대 섬투어는 지금도 잘 되는 것같다.

http://amedeeisland.com/

(온갖 언어를 선택할 수는 있다. /일본어, 영어, 불어로 볼 수 있다. )

한국어도 선택이 되길래 봤는데 좀...이해는 안됨 ㅋㅋㅋㅋㅋㅋ 구글 번역기를 돌린거같다.

 

 

열대점심식사, 와인,이국적인 점심뷔페...이정도는 뭐 이해된다.

반환호텔 ㅎㅎ

흰색 가루 모래..해변과 일광욕을....

칵테일 - 우리 다음에 ㅋㅋㅋ

추가 술을 드실 바..ㅋㅋㅋ

고용 사용할 패를 스탠드.ㅋ

 

아름다운 블루 라군을 즐길 수 ...... (끝ㅡ?)

 

와서! 우리의 놀라운 댄서와 함께 춤을..

 

했겠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sta 부분 일품 retraite a 라 지느러미 뒤 mois! ㅋㅋㅋㅋㅋㅋㅋ

 

 

한국분들... 영어나 불어사이트 보시는 게 나을것같다.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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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 신경 안썼었는데, 참 다른 프랑스사람들임을 본다.

'참...다르다..어떻게 아무렇지 않을수 있지?'하는 생각이 드는 일들이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고 생각되는 일이다.

 

이야기1.

남자A와 여자B는 사귀는 사이였다.

A가 B에게 "사랑하지 않는"다고 헤어졌다. 그리고 A는 리푸섬에 일자리를 잡고 갔고, B는 누메아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3년정도가 지났고 A는 뉴칼레도니아를 떠난다고 하는데, 출국하기까지 1-2주일정도

이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B집에서 지내고 있다.

나라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떠난 옛 남친이 우리집에 머물겠다고 하면 받아줄수 있을까?

 

이야기2.

남자C는 여자D와 친구였다가 사귀게 되었는데, 연인으로는 아닌거같다고 서로 결론내고 다시 친구로 남기로 했다.

그 이야기를 다 아는 여자E가 남자C와 사귀게 되었는데 여자D와 절친이다.

이 세명이 서로 잘지낸다. 물론 친구인 입장으로 다 잘지내니까 좋다. 문제는 없다. 그런데 이해는 좀 안된다 ㅎㅎㅎ

나같으면 내 남친과 사귀었던 나의 친구이기도 한 여자와 절친이 될 수 있을까?

 

대인이 되고 싶기는 하고, 쿨하고 싶기는 하지만, 나라면....가능할까....하는 일들이

프랑스친구들에게는 쉬운일이고, 아무도 의문을 갖게하지 않는 일인거같아서

내가 이상한가..내가 너무 고지식한가..너무 한국적인건가...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더 어릴때 프랑스 문화 속에서 자랐다면 이상해보이지 않는 일이었을까? (27살에 한국떠남)

 

답없는 의문... 뿅뿅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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