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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9 뉴칼레도니아 박물관 by 라사제쓰

뉴칼레도니아 박물관엘 갔습니다.
어느나라를 가든 꼭 있는 그 나라 역사박물관...

우선은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외관사진뿐입니다.
오히려 사진에 담을 수 없다는 이유로 더 유심히 볼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

섬나라여서 물고기잡는 생활이 옛날부터 전해져 와서 배(피로그Pirogue 라고 하더군요.) 랑
고기잡는 그물들이 발달해왔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역마다 기후에 맞게 전통가옥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게 변형되어 왔더라구요...

무엇보다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박물관안에 전통가옥 이 하나 실제 크기로 모형이 만들어져 있어서 들어가 볼 수도 있었는데,
짚과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져서 인지 딱 입구를 들어갔는데
찜질방 냄새가 확- 나서 찜질방이 무-척이나 그리워졌었습니다. (U.U)

장승같은 나무 조각들이 엄청 많고,
사냥할때 쓰던 활과 화살은 우리나라에서 본 것들과 다른 점은 거의 없었던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나무 종자는 다르겠지요.
이나라는 열대과실나무들이 많은 나라여서 소쿠리나 가방을 만드는 것으로 바나나나무를 많이 썼더라구요.

그리고 행사때 썼던 것으로 보이는 가죽과 나무를 이용해 만든 드럼과 깃털과 부분적으로 염색한 가죽등화려하게 꾸민 행사용 의상들...

돗자리같은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짜여진 돗자리가 새삼 참 예쁘게 보였습니다.

그랑드떼르를 비롯하여 3개의 큰 섬에서 관한 전래동화도 조금씩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 나라에 도착한지 한달이 되었는데 가까이에 두고도, 뉴칼레도니아 박물관은 가고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었는데 다녀오고나니, 인간적이고 친근하게 느껴지고 찜질방 냄새도 있는(?) 이 나라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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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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