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게 되어...
왠지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마음과 동시에 떨리는 마음이 든다...
우엥토로는 메리디앙 누메아 호텔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언덕이다.
안스바타와 씨트롱 만을 잘 내려다 보려면 이곳에 올라가면 좋다.
맑은 날보이는 바다색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트랙킹을 마음먹고 올라간다면 14~50분 걸리는 짧은 거리지만,
잠깐 올라가 볼까? 하는 마음으로 뽀족구두나 조리를 신고 가면 힘든 어정쩡한 높이의 언덕이라 할수있다.ㅎ
맑은 날 올라가면 아메데 등대도 보인다.
대포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표(?)도 볼수있다. 정면으로 보면 아메데 등대다.
대포에서 왼쪽편으로 보이는 쌩뜨 마리(St Marie)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다.)
우엥토로에서는 그냥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것만 하는 게 아니다.
오솔길도 만들어져있어서 한두시간 산림욕을 하며 짧은 등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누메아에서만 4박을 하는 쉬러 온 여행객들이라면
호텔들과 가깝고도 자연속에 파묻혀 1-2시간 보낼 수 있는 우엥토로도 강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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