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장 Marche Municipal

누메아 시내에 아침시장이 있어요.

새벽 4시반부터 12시까지 해요. ㅎㅎ
지붕따라 크게 3개의 동이 있는데, 한쪽은 양파, 피망, 파, 양배추, 토마토, 옥수수, 수박, 호박, 가지, 바나나, 아보카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지만 채소, 야채들과 또 한곳은 생선, 참치, 게등의 수산물과 육고기파는 곳도 있고, 한쪽은 특산품과 간단한 커피와 빵을 먹을 수있는 - 서있어야 해요..- 까페테리아도 있습니다.

생김새는 조금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들도 제법있고, 김치를 만들 수 있는 배추는 잘 안보인다는 것이 좀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 나라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은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거나 그나마 가끔 볼 수 있는 무로 김치를 만들어 먹습니다. ㅎㅎ (김치 많이 귀해요.^^)

이 나라 물가 자체가 그리 싼게 아니라서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아침시장도 싸지는 않은 듯합니다.

바로 요 전 일요일에 찍은 것인데요, 이날은 시장입구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도 봤어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