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데빵에...ile des pins...
이 나라에 온지 8개월만에 가본 섬이에요.
갈때는 비행기를 타고 갔어요.

화요일에 가서 배가 없는 날이었거든요.
30분만에 날아가서 시간은 절약되지만,
배보다 약간 비싸므로...배를 타려고 했었지요.
그러나 헬기투어못지 않은 멋진 비행에
너무나 잘한 선택이었다고 지금은 생각해요.ㅋㅋ

마젠타공항에 짐 부치는 곳이에요.ㅎㅎ
7시 20분 비행기였어요.
한시간 전부터 짐 부칠 수 있기때문에 6시20분에 맞춰 마젠타공항엘 갔지요.


그리고 기념품가게 구경 및 공항 구경하며 대기하다가 6시50분정도부터였나?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주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은 departure 하러 들어가는 곳이에요.


짐부칠때 티켓과 교환(?)해준 놀이동산 기구승차표같은 비행기티켓~


비행기를 탔어요..ㅎ
토봉지(?)도 있고..안내문도 있고..
 

승무원님이 구명조끼입고 어떻게 하는지 보여줍니다.
근데 방송은 여자목소리였어요..ㅋㅋ
아저씨는 말없이 행동으로만 보여줍니다..ㅋㅋㅋ욱겨;;ㅋㅋ


제가 탔던 비행기는 통로를 사이에 두고 두명씩 앉는 귀여운 비행기였어요.


오랜만에 하늘을 날았습니다.ㅎㅎ
마젠타 오는 길에 있는 '인공섬'ㅎㅎ 인공섬은 아직 사람의 접근은 막아놨어요.
섬을 만들고 나서 심은 나무들이 뿌리를 안정적으로 내리기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대요.
또, 이 인공섬을 만들고 나서는 주변 주택가에 풍기던 바다냄새 및 안좋은 냄새가 없어졌대요.


메리디앙호텔도 보이고, 덕아일랜드(일로까나ㅎ르)도 보입니다.
우엥토로, 안세바타 다 보여요, 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바다, 산호초 너무 아름다웠어요.
사진찍었지만, 다른 수기에서 많이 올려서 저는 안올릴께요.

30분정도 비행하고 이제 일데빵에 내렸습니다.
통투타 국제공항보다 오히려 조경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일데빵 국내공항~


아래 사진은 제가 좀 더 빨리 찍었으면
짐들이 나와있는 걸 찍었을텐데..좀 늦었어요.
저 셔터 내려가 있는 부분에 수화물을 뱉어내므로
저기서 내짐을 찾으면 되요..ㅎㅎ
규모가 안커서 쉬러온 느낌이 더 잘들어요.
사람들에 치이지 않으니까요..^^;;


저는 택시를 타고 나타이와치로 가야했어요.
호텔말고 텐트를 가지고 갔었거든요. 캠핑하려구요...
택시를 불러놓고 기다리는 동안 공항을 더 둘러볼 수 있었어요.
파레오도 구경하고, 초코카스테라도 사먹고...
'달고나'가 들어있는 '크런치'라는 초코바도 사고요...ㅋㅋ

초코바중에 우리 어릴때 즐겨먹던 간식 '달고나'가 생각나면
저는 '크런치'를 사먹는답니다.ㅋㅋ 가게마다 다르지만 200프랑정도해요.


일데빵 도착은 아주 순적했어요.
비행시간도 연착이나 그런것없이 ㅎㅎㅎ
비가 와서 땅이 젖어있었지만, 기분은 좋았어요.ㅋ

처음엔 공항 내에 있는 직원한테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었는데,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나타이와치 민박에서도 리셉션에 콜택시를
요청했는데 같은 아이(택시기사)가 왔더라구요.ㅋㅋㅋ
일데빵 여행 마치고 누메아 돌아오는 날도 배타러 가는데 그 앞에 또 와있더군요.ㅋㅋ

제목:일데빵
지은이 : 라 사제쓰

버스가 다니지 않는
일데빵
뭐든 시간을 길게 잡고 계획을 짜야 하는 일데빵
알리멍따씨옹(구멍가게!?)도 많지 않아 먹을 것을 싸가면 더없이 천국인 일데빵
자연풀, 쿠토비치, 노깡위, 오로만, 바오성당 등 유명한 곳을 돌아다니다보면
내 일행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만큼 똑같은 사람을 자주 만나게 되는 일데빵


이 다음 일정부터는 또 다음글에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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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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