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작 '목요시장'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Jeudi de Centre ville'이라고 불어로 그대로 하면 '다운타운의 목요일'이라고 직역이 되는데,
적절한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고민중이다.)

아무튼 2011년 올해 들어 첫번째 'Jeudi de Centre Ville'이 열렸다.

광장 근처에 도착하니 익숙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무대에서 가수가 노래를 하고, 광장에서는 여러 볼거리가 진행중이고, 저쪽에서는 먹거리도 판다.


치아 위생 협회(?) 같은 곳에서 치약회사(?) Colgate의 협찬도 받아가며 치아위생 홍보를 하고 있었다.


'핑크맘'정도 되는 이름을 가진 엄마들의 단체도 있었다. 수시로 모임을 하면서 어린이들도 보살피고,
뜨개질 인형도 만들고 그외 하는 일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직접 손뜨개로 만든 인형들이 정말 공장에서 기계로 만든듯 일정하게 한코 한코 뜬 것이...참 예쁘게 만들어져 있었다.


당뇨예방 협회에서도 나와 있었다.
그들의 것에서는 우리가 많이 마시는 음료중에 들은 설탕 함량을 실제 각설탕을 붙여서
음료수에 대한 거리감이 들게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오로(Oro)'에 13개나 되는 설탕이 들어가다니...
이제 못마실거같다.ㅠ.ㅠ


사진에서 음료수 병에 노란 고무줄로 묶어둔 흰 물질(?)이 각설탕이다.


엄마랑 아빠랑 손잡고 나온 어린아이들도 바쁘다.ㅋ
어른을 따라 화장해보는 건 내가 어릴떄도 그랬듯이 모든 어린이들의 로망인가부다.

페이스페인팅을 메이컵삼아 ㅋㅋ 동물얼굴(?)로 변신중이신 어린여아가 있다.

저 아이는 나중에 고양이가 되었다.ㅎ


웰빙생활을 하자는 협회도 있었는데, 요가 소개를 하는 코너를 만들어놓고 있었다.


작년 크리스마스께부터 Jeudi de centre ville이었는데, 올해 다시 시작하니 괜히 반갑다.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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