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엇을 할지 오늘밤 다이어리에 적는 순간
우리의 삶은 피곤해지는 거에요.
기상일보를 볼 필요가 없어요.
밤하늘에 별이 많이 떠있는 걸 보면
내일 날씨가 좋을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잖아요.
그러면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가면 되고
비가 오면 그날은 집에서 좀 쉬면 되요.

흰 나비가 날아오면 내일은 손님이 올거에요.
노랑 나비가 날아오면 내 이웃에 누군가가 아픈거에요.
우리 주변의 모든 자연이 우리에게 말해줘요.

- 마레(Mare) 부족장 아들의 말 중에서




토요일에 한 파티에 초대되어 갔었다가
로와요떼 섬 중 마레(Mare)섬에 사는 부족장의 아들이라고 하는 아저씨를 만날 수 있었어요.

그 분이 해 준 이야기였어요.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고 아는 분과 친분관계에 있는 분이라 몇번 만나게 될 것같은데 언젠가 마레섬에도 가봐야겠습니다.

by 라 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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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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