슭의 뉴칼레도니아 생활기

몇개월 지났는데 이제 올린다. ㅎㅎㅎ

 동식물원에 한 한가했던 일요일 오후 산책삼아 갔었다.

여기는 주차장.. 동식물원이 열려있는 시간엔 주차장도 열려있고 무료다.

입구에 들어서면 있는 개장시간표.

입구모습이다.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편에 카페테리아가 있고 왼쪽에 매표소가 있다.

성인 400프랑이었다.

공원지도다.

이날은 산책하면서 머리를 비워볼 마음으로 간것이라 동물이 있는 쪽이 아닌

지도상 오른편 Forêt sèche 으로 가서 pde panoramique쪽으로 쭉 걷는코스를 택했다.

산책시작이다.

공작새도 있고

연꽃핀 연못도 있고..저 연꽃을 쭉~끌어올리면 연근이 있을까 ㅎㅎ

연근조림 먹고싶다. 생각했었다.

타조도 있고

대학때 타조라는 별명을 가졌던 친구 생각도 해봤다.

날씨 좋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동물이 없어서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은 여기 파노라믹 코스는 안올라오는 것같다.

60대 부부 한쌍만 마주쳤다.

혼자 노래부르면서 걸었다. 아무도없어서 ㅋㅋ

누메아를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사람없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진짜 업! 됐었다.

한시간정도 명상?에 빠졌다가 다시 동식물원 안쪽으로 왔다.

각종 선인장도 있고

다시 아이들, 어른들 소리가 들리고...

엄청 큰 거미줄도 있고, 깜놀.

흙길도 밟고

입구에 카페테리아에서 카푸치노 한잔..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