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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7 Relais de Poingam 뿌앙걈 민박 by 라사제쓰

지난달에 뉴칼레도니아 북쪽 끝에서도 끝에 자리한 Poingam '뿌앙걈'이라는 곳에 놀러갔었다.

 

지도에서 위치를 표시해 보았다.ㅋ

 

 

 

 

 

 

포장도로가 깔린곳을 쭉 달리다가 민박집을 15-20분정도 놔두고서는 이런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도착했다.

 

 

 

플럼부아이영 flamboyant 나무에 새빨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숙소 입구와 주차장이 나왔다.ㅎㅎ

 

 

 

체크인하고 이런 오솔길을 통과하면 우리가 머물 방갈로가 나올거란다.

 

 

 

여러 방갈로중에 안쪽에 자리해서 다른 방갈로가 보이지 않아 진짜 우리일행끼리 조용히 지낼 수 있는 방갈로였다.

 

정원에는 Faré 도 있어서 밖에서도 그늘밑에서 보낼 수 있고 바다 바로 앞이라 '비치프론트 방갈로'라고 할 수 있었다.

 

 

케노피도 설치되어있는 침대에 미니냉장고, 선풍기, 커피랑 차도 끓여마실 수 있게 되어있었다.

뉴칼레도니아에서는 방이랑 매트만 있어도 감사해야 하는 캠핑, 숙박시설이 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한국에서 바로 온 여행객들에게는 너무나 허름할 수도 있는 시설이다.)

 

 

 

 

 

식당이다. 예전부터 흘레 드 뿌앙걈 식사가 좋다는 프랑스인들의 소문을 들어왔었는데,

식사는 저녁에 예약해놨었고, 우선 구경하는데도 관리잘하고 있구나-싶은 인상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ㅎㅎㅎ 아기자기-

 

 

 

 

해변쪽에서 본 식당이다.

 

 

 

바다가 바로 있지만, 바닷물을 끌어와 수영장도 만들어놨다.   수영장 중간쪽은 1.5미터다.

 

 

 

 

저녁때가 되어 식당으로 갔더니 몇 테이블에 이미 손님들이 와서 아페리티프를 서빙받고 있었다.

직접 담근 샹그리아...맛있었다.ㅎㅎㅎㅎ

 

아페리티프는 일행들끼리 나누고 식사는 식당 중앙에 20명정도 앉을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에서 만찬처럼 이루어진다.

 

 

 

 

매일인지 2-3일에 한번씩 그때그때 메뉴가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우리가 갔던 날 메뉴는 아래와 같았다.

 

* 전식 : 베니띠에 (비너스 나오는 그 조개 ㅋㅋ) 샐러드, 그린파파야샐러드

* 메인 : 바다송어 스테이크, 코코넛밥, Pourpier de mer 라는 야채(사전에는 '쇠비름'이라고 되어있음)-맛있었다.ㅋ, 슈까낙을 넣은 소스, 레드와인

* 후식 : 코코넛케익, 씨트로넬 티잔 

 

 

전식으로 나온 파파야, 베네띠에 샐러드이다.

 

 

메인사진을 못찍었다.ㅎㅎ

그리고 후식 코코넛케익과 트로피컬소스다. 완전 맛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흘레 드 뿌앙걈 근처를 둘러보는 산책길도 있었다. 한시간정도면 산책삼아 가벼운 운동삼아 걷기에 좋았다.

바다고 보이고 산도 보이고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에 머릿속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든다.

 

 

멀리 염전도 보인다.

숙소 리셉션에서 이 염전에서 나는 소금도 살 수 있다. 여러 허브 쏠트, 바닐라쏠트, 등등 다양하게 파는 것을 봤다.ㅎㅎㅎ

 

 

 

 

 

 

 

 

또 가고싶은데, 누메아에서는 멀어서 3-4일 연달아 쉬는 날에나 다시 갈 수 있을거같다.

 

 

 

 

뉴칼레도니아의 땅끝마을이라 불러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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