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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7 Plage de Kuendu 쁠라쥬 드 꾸엥뒤 by 라사제쓰 2
멋진 꾸엥뒤 해변의 사진을 보게되어 한장 보여드리고 싶어졌어요.
다른해변도 물론 예쁘지만,꾸엥뒤가 참 예쁜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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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4/2009)
이전에 꾸엥뒤 해변을 한번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꾸엥뒤리조트 반대편쪽에 트래킹 코스가 있다그래서
주차장을 가로질러 난 길을 따라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이길이 맞나? 하면서 몇 발자국 가니 이쪽으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꾸엥뒤해변의 모습이에요.
햇살을 받으며 책읽는 사람, 모래성을 짓는 아이들, 선텐을 즐기며 낮잠 자는 사람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물속에 앉아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트래킹 코스로 가기 위해 꾸엥뒤 해변입구쪽의 주차장을 가로질러 갔습니다. 주차장도 꽤 넓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이곳으로 가는게 맞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었어요, 처음엔.^^
(근데 올라가는 길에 나체로 산책을 하는 아저씨의 뒷모습을 멀리서 봤었는데, 얼른 숲속으로 숨으시더군요.
아직도 왜 이런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산책하고 있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윗사진처럼 길이 난곳을 계속 걸어가다보니 한사람이 겨우 갈 오솔길이 나와서
진짜 이 길이 맞나, 계속 가면 뭐가 나오기는 하나? 하는 사이,
프랑스 아저씨 한분이 뒤에서 따라오고 계십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아저씨! 이쪽 길 좀 아세요? 이 길로 가면 해변으로 연결되나요?"
"네..맞아요..계속 가면 바다쪽길이 나와요."
그렇게 좁은 오솔길의 풀을 해치며 좀 더 걸어나오니 이런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캬~
 이쪽은 모래가 아니라 바위로 되어서 또 다른 모습이었어요.


성게를 잡는 아이도 있었고, 돌 틈사이 해삼도 있었어요.ㅎㅎ



문어랑 큰 소라를 잡은 아저씨도 있었는데 사진 좀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이렇게 포즈도 취해주십니다.
(사실, 손에 든 문어만 찍겠다는 거였는데 포즈를 취해주셔서 전신사진 찍어드렸습니다.ㅋ)




그렇게 바위길을 따라 다시 해변으로 걸어왔는데,
이렇게 한 해변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가진 꾸엥뒤가 참 예뻐보였습니다.

물에도 들어갔었는데요, 바다 한 가운데서 바라본 해변의 모습도 참 아기자기합니다.
초록색 야자수랑 잔디랑 파란하늘이랑 빨강노랑 파라솔...

다음번에는 스노쿨링을 하러 다시 이곳에 가볼까 합니다.




*^^*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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