슭의 뉴칼레도니아 생활기

뉴칼레도니아 남부 지방에 해당하는 La Foa(라 포아) 지역은 누메아에서 111km 북쪽에 위치한 도시에요.

La Foa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물축제를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어요.
아쉽게도 그 축제는 구경할 시간이 안될것같지만,
뉴칼레도니아에서 열리는 축제를 소개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







아래 있는 이 다리는 La passerelle Marguerite (라 빠쓰헬 마ㅎ겨ㄹ히뜨) 라는 이름의,
라 포아를 소개해놓은 책자나 홍보물에 빠지지 않는 관광지입니다. - 크기는 작지만.



이 다리는 라 포아 마을 서쪽입구에 위치한, 1984년 11월 13일 역사기념물로 등록된 다리입니다.
1895년 예산이 부족했던 뉴칼레도니아는 겨우 100km정도만 차량이동이 가능한 도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Feillet(1894년~1903년) 임기기간동안 기초공사를 이룬 덕분에 이 나라에도 결정적으로 변화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3가지 큰 축을 토대로 - 도로확장 및 개선, 누메아와 부라이 간의 철도망 조성, 누메아 항구의 이전 -
지역간의 소통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1909년 6월 25일에 세워진 이 다리는 뉴칼레도니아 정치가인 Marguerite Richard의 아내의 이름을 따서 'Marguerite'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예술작품 작업은 Gisclard 와 Arnaudin 라는 경쟁자관계인
두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
이 다리는 프랑스에서 조립되어 다시 분해해서 조각조각으로 뉴칼레도니아로 싣고 왔습니다. 그리고
도형수들의 노동력을 빌어 1893년에 나무로 만들었던 다리를 없애고 새로 그 자리에 - 라 포아 강 -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 도형수들이 식민지 시대의 Surleau(뉴칼레도니아의 비종교 수업의 개척자 Frédéric의 아들)
아래에 있던  첫 도형수들이었습니다. 30여년이 흐른뒤, 더 이상 중요한 수화물들을 취급하지 않게 되어
1998년 용도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

La passerelle Marguerite qui se situe à l’entrée sud du village de La Foa a intégré la liste des monuments historiques classés le 13/11/1984.

En 1895 la Nouvelle Calédonie est faiblement dotée en voies de communication, ainsi, elle possède à peine 100 Km de routes carrossables. La période du gouverneur Feillet (1894-1903) marquera un tournant décisif dans l’histoire de l’île notamment grâce au développement des infrastructures. Il a la volonté de créer un réseau de communication autour de trois grands axes : l’amélioration du réseau routier, la création d’une ligne de chemin de fer entre Nouméa et Bourail et l’aménagement du port de Nouméa.

Inaugurée le 25 juin 1909, cette passerelle est appelée « Marguerite » en l’honneur de sa marraine Madame Marguerite Richard, épouse du gouverneur de la Nouvelle-Calédonie. Les plans de cet ouvrage d’art sont réalisés par les ingénieurs Gisclard et Arnaudin, deux émules du grand Eiffel.

La passerelle est assemblée en métropole puis démontée et expédiée en pièces détachées en Nouvelle-Calédonie. Elle doit remplacer le vieux pont en bois construit en 1893 par les bagnards. Ce sont d’ailleurs les tout premiers bagnards de la colonie, placés sous la direction de l’ingénieur Surleau (fils de Frédéric, le pionnier de l’enseignement laïc en Nouvelle-Calédonie) qui dressent la passerelle au dessus de la rivière de La Foa. Après plus de trente années de service, la passerelle Marguerite qui n’accepte plus de charges importantes est désaffectée. Celle-ci sera restaurée en 1998.



http://www.province-sud.nc/culture/patrimoine/bati/lafoa/la-passerelle-margue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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