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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7 Le bout du monde 세상끝에서 저녁식사를~ by 라사제쓰 4
Le bout du monde는 세상 끝..이라는 의미의 말인데요,
저녁식사를 했어요.

한주일의 일을 마치고 금요일 저녁이나...가끔..
이 나라친구들이랑 가끔 이곳에 올때는
'세상 끝에서 만나자~~'하게 되요.ㅋ
서로 일하느라 수고했다고,
한주일동안 수고많았다고
쉴수있는 주말을 만끽하며...





위에는 메뉴 후딱 찍어봤구요..
아래는 주문했던 음식 사진..^^


사슴고기 카르파치오였어요...
(Carpaccio de Cerf)
사슴고기를 아주 얇게 저며서 소스를 얹은 것인데,
참치카르파치오, 야채카르파치오 등 얇게 저민 것을 카르파치오라고 하더라구요.
뉴칼레도니아는 사슴고기를 먹는 나라니까
사슴고기를 시도해본거였어요.ㅎ
저는 소금과 후추를 조금 더 뿌려서 먹었지만, 맛있었어요.

소고기 타르타르(육회같은것) 이건 양념을 해서 줄지 그냥 줄지를 주문할 때 물어보던데,
저와 친구들은 그냥 달라고 했더니 아무 양념없이 이렇게 주고
간장, 머스타드, 소금, 후추, 조금매운 올리브유등을 따로 줘서
손님들이 원하는 대로 간을 해서 먹도록 주더라구요.
근데 prepare(프헤빠헤)해서 달라고 할걸 그랬어요.ㅎㅎ



그리고 타르틴 사보아이야르(Tartine Savoyard)
빵위에 치즈와 돼지고기(lardon)을 얹어서 오븐에 구워져서 나오는 것인데,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난하게 먹을 메뉴인듯해요.^^
가격도 아마 1천프랑 조금 안됐던것같아요.


 그리고 메뉴에 보시면 보통 와인이 있는데, 25cl, 50cl, 1/2 bouteille, une bouteille등
다양하게 있는데, 25cl는 한잔정도 되구요..(한잔으로 나옴), 50cl은 유리병에 잔이랑 같이 나오구요,
1/2 bouteille은 반병..이라고 해서 반만들어있는 병을 주는게 아니라 작게 만들어진 온전한 한병^^ 이 나오구요
(보통 750ml들어있는 노멀한 와인병은 2명이 마시기엔 조금 많을 수도 있잖아요...
잘마시는 분들은 아니겠지만.^^
두명이 부담없이 한두잔씩 하기엔 참 적당한 용량인거같아요), 
une bouteille는 보통 말하는 한병..^^서너명이 식사할때는 이렇게 한병단위로 시켜마시기도 하지요..

한두번씩 가면서 라 사제쓰도 새로운 거 많이 배우네요..ㅋㅋ
*^^*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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