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age sous-marine en Nouvelle-Calédonie 

제 1회 뉴칼레도니아 해저 이미지 페스티발~

친구의 초대로 뉴칼레도니아 1회 해저 이미지 페스티벌 상영에 3월31일날 참석을 했다.

이 페스티벌 기간에는 몇몇 컨퍼런스와 전시 및 상영(시사회) 등이 개최된다. 
모두 뉴칼레도니아와 관련된 해저세계가 주제이다.

나는 그중 3월31일에, 짧은 단편 영상 여러편(모두 뉴칼레도니아 내 촬영)과
미얀마의 배위에서 사는 가족을 1년간 장기 촬영을 하여
그들의 삶을 영상(일본 NHK사 촬영분) 에 담은 것을 상영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상영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짧은 단편영상들은 이미 몇번의 예선을 거쳐 뽑힌 작품들로 5분 내외의 것들이었는데, 촬영자와 장소들이
함께 소개가 되며 뉴칼레도니아 여러 지역의 바닷속을 멋진 이미지와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것들이었다.

수중 카메라들과 그 외 각종 장비들의 기술들도 도모되었겠지만,
각양각색의 바닷속 생물들을 보고 그 신비로움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진짜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 알고 있는 불가사리와 산호, 니모나 상어같이 유명한 바닷속 친구들이 그렇게 많은 가족들과
인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걸 그동안 간과하고 땅위에서만, 땅위의 것들만 보고 살았던 것같다.

어떤 단편작에는 각종 물고기떼들을 오케스트라의 각 파트로 - 테너, 소프라노, 알토, (힙합도 있었다.ㅋ) - 비유하며
바닷속, 또 다른 세계의 하모니를 표현했다.

아래 포스터는 이 페스티벌의 공식 포스터이다.



발췌 : http://sites.google.com/site/photosousmarine/home

한 영상은 타이스의 명상곡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바닷속 못생긴, 넙더구리한 ㅋ, 크기는 2미터정도 되어 보이는
(촬영자가 영상에 잠깐씩 보여 크기를 비교할 수 있었다.) 거대한 물고기를 따라다니며 촬영한 것이었는데,
그 커다란 물고기 옆에 - 고목나무에 매미로 칠 수 있을 만큼 - 작은 물고기들의 떼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이
배경음악과 참 잘 어울려서, 평화롭게 표현되어 나에게 인상을 주었다.

마침 어제 플룻으로 타이스의 명상곡을 시도해 본 탓에 음악이 더 내 귀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아래 사진들은 이 페스티발의 사이트에 있는 것들을 좀 옮겨와봤다. (저작권에 걸리는 건 아닌지...ㅠ.ㅠ 출처밝혔어요~)


듀공이다..ㅋ 영상중에는 듀공이 바닷속 바닥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도 나왔었는데,
입을 오물오믈오물오물 사람들 모두 같은 생각을 했을것이다 '귀엽다!' - 상영관 전체가 그장면에서 웃었다.ㅋ








아래 작품은 아쁘네(Apnée-산소통 없이 호흡을 정지한 채로 물속을 잠수하는 기술) 로 (le cadre du 36 ème Festival mondial de l'image sous-marine de Marseille)36회 마르세이유 세계 해저 이미지 페스티발에서 상을 수상한 사진이다.
Russe Marina Kochetova 라는 사람이라고 한다.

발췌 http://sites.google.com/site/photosousmarine/images-chocs





뉴칼레도니아는 산도, 바다도, 바닷속 마저도 자연의 산물로 가득찬 보물섬같다.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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