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테라 호텔에 스파가 있다.
전에부터 찜질방, 대중탕 생각에 가고싶은 마음은 많았으나 미루다 이제야 가봤다.
처음엔 3천프랑이었는데, 3500프랑으로 올랐다.
3500프랑입장료내고, 메인 풀, 사우나(습식, 건식),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는 20시까지, 주말에는 18시까지만 영업을 하지만, 누메아에서는 노말한 영업시간이므로 괜찮다고 할 수 있다.ㅋ
스파 & 마사지 리셉션 옆 로비이다.
탈의실 남녀 따로 있고...
건식 사우나 자그마하게 있다. 작은 누메아에서 보면 이것도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ㅎㅎ
바로 옆에 습식도 있는데, 사진은 없다. ^^
그리고 1.2m정도 되는 일정한 깊이의 메인 풀이다. 수영장이 아니라 여러 형식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풀이다.
수온은 34도정도이고, 아래 사진에 보면 각 액티비티 설명이 있다.
풀 안에 아쿠아바이크도 8대 정도 있다. 재밌는 '물살을 거슬러 가야하는 코스'도 있다.
샌 수압을 이용해 어꺠랑 등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몇 종류 되는데,
어깨를 대다보니 머리에도 물을 맞았는데 ㅋㅋ'두피마사지'가 따로없었다. 아이고 시원해라~
밖으로 안스바타 해변이 코앞이다.
이 베드는 물살이 가늘게 나와서 좀 따끔했지만 머릿속과 마음속을 쉬기에 참 좋았다.
등와 어깨, 머리를 맛사지한 곳이 여기였다.ㅋ.ㅋ
처음엔 물이 더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습식, 건식 사우나를 들어갔다 온 후
'아 34도 딱 좋구나 너무 쳐지지 않고 물속에서 움직이기에 좋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손님이 3명뿐이었으나, 점점 많아져서 서른명은 훨씬 넘는것같았다.
유럽사람들도 한국에 가면 찜질방 좋아하겠구나~ ㅎㅎ
로얄테라에서 주말 오후 잘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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