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t Kinde 킨데 섬

- 띠오 2012. 11. 1. 04:37

Kinde '킨데' 는 섬에 또 갔다. 1박2일 캠핑이었다.

섬에 도착하자 친구들은 물로 뛰어들었고, 친구 중 한명을 커다란 갑오징어를 잡아왔다.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내가 아는 알굴이라 그런지 남들도 다 알아볼거같은 기분ㅋㅋㅋ)

 

 

 

"아! 날 이 바.께.쓰에서 나가게 해줘~~~"하는 것같이 갑오징어는 두 긴 다리의 빨판으로 바켓 벽을 붙잡고 있다.ㅋ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꼴뚜기 형제가 생각난다.

 

 

 

해먹과 텐트를 친 베이스캠프 ㅋㅋ

해먹 위로 천막을 치긴 했는데 그래도 젖은 친구들이 있었다.

나무가 잘 우거진 곳 아래에 텐트를 치고 잔 친구는 세상 모르고 자다가 '비왔었어?'이런다..ㅋㅋ

 

 

밤이 되어 식사를 하는데 불을 피우고, 호일로 싼 감자와 고구마를 투하!

 

 

어떤 친구는 섬까지 기타를 가져와 노래를 부르며 기타를 튕긴다.ㅎㅎ

뉴칼레도니아 산 넘버원 맥주, 럼주, 와인등과 안주로 올리브와 장봉(햄류)들을 아페리티프로 먹는다.

 

장봉은 그 종류가 치즈처럼 많다. 장봉 휘메(Jambon fume), 장봉 딸롱(Jambon talon), 장봉에 올리브가 들어간것,

치즈가 들어간것, 후추가 들어간것, 이름처럼 얇 쉬포나드, 짭쪼좀한 장봉 바욘,코빠등 정말 다양한 장봉이 있다.

 

 

 

이렇게 잡아온 물고기도 바베큐해먹고 잠을 청한다.

 

다음날...

10시, 11시가 되니 이제 꽤 더워진다. 뉴칼레도니아의 10월은 이제 여름에 들어가는 때라 해가 나있는 날이면 덥다.

물 속에 앉아있기 딱 좋은 날인것같다.

 

 

 

 

야자수 아래에서, 시워난 바람을 맞으며, 파란 바다를 만끽하며 또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에 취하는 시간이었다.

 

요새 여기에서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들을 수 있다.

한 친구는 오빠 킨데(이 섬이름)스타일~ 이러면서 말춤을 추고 다니기도 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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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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