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9월 25,26일 누메아 콘서바토리에서 공연이 있었는데
1부는 원주민들의 공연이었고, 우리나라 밴드 VANN이 2부를 장식했다.
피리부는 사나이 김시율 님- 두루마기 참 멋있었다.
키도 크고 품채도 좋으셔서 두루마기가 더 잘어울리시는 거같다.
이 작은 피리에서 그렇게 파워풀한 소리가 나오다니.. 멋있었다.
기타·타악·사운드 메이킹 담당 윤현종 님,
피리·태평소·타악·소리 담당 김시율 님,
타악·소리 담당 김예슬 총 3명의 연주자와
정가를 전공한 안정아씨가 무대에 섰다.
귀염둥이 안정아 님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을 부른 분이다.
(그외에도 다수의 CM송과 동요도 지금도 부르는 ^^)
파스텔톤 오레지 빛깔의 반짝이는 한복이 어찌나 곱던지...^^
공연 마친후 1부 공연을 맡았던 원주민들과 VANN 멤버들 함께 ^^
서로의 음악에 대해 칭찬하고 악기들을 서로 불어보고 만져보고 '문화의 교류'가 자연스레 나눠지고 있는 중...
이를 므흣하게 지켜보시던 Conservatory 대표님과 전대표님이 너무너무 뿌듯해하시며 ㅋㅋ 이게 자기들이 원했던
다양성을 기한 페스티발이라며 다음번에는 더 다양한 나라의 음악가들을 불러야겠다시며 야심찬 포부를 밝히셨다. ^^
누메아까지 오셔서 멋진 공연을 하시고 둘째날에는 기립박수까지 받으신 VANN !!
더더더 번창하셔서 더 많은 나라에 우리 소리와 악기의 매력을 알려주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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