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년 10월 19일) 뉴칼레도니아는 저녁시간이었지만, 프랑스는 아침이었다.

 

프랑스 친구가 지금 바로 라디오 들을 수 있냐며.

France Inter에서 한국얘기한다고..ㅎㅎ

 

마침 운전중이라 라디오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슭. 약속장소에 가는 중이라 다 듣지는 못했지만,

 

파비앙은 ㅋㅋ 냉장고를 부탁해 외에 한국에서 요새 요리방송, 먹방... 같은 시간대에

아주 다양한 요리에 관한 프로를 방송한다는 걸 설명하고 있었다.ㅎ

 

한국은 TV를 엄청 많이 보는데 한번은 헬스장에 10대정도 런닝머신이 있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중 7대정도에는 다 다른, 하지만 다 먹는것과 관련된 프로를 시청하면서 런닝머신위를 달리는 사람들이있다고

아주 재밌는 상황임을 부각시키며 MC와 함께 웃었다.ㅎㅎㅎ

 

그리고 '냉장고를 부탁해'프로를 설명하는데 연예인들 집에서 직접! 방송을 위해!

스텝들이 냉장고를 가져와서

2명의 쉐프가 15분에 멋진 음식을 만들어야 하며,

가끔 연.예.인.들 냉장고에서 6개월된 고기나 자기도 뭔지 기억도 못하는 물건들이 나오는데

그게 너무 재밌는 일이라고 웃으면서 설명했다.ㅎㅎㅋㅋ디제이도 웃고 ㅎㅎ

 

 

우리나라 정말 TV 를 많이 보기는 하는 것같다.

 

엊그제 한국을 모르는 프랑스친구때문에 초큼 속상했던 마음이 파비앙 덕분에 업!됐다.ㅎ

 

 

https://www.franceinter.fr/emissions/l-instant-m/l-instant-m-19-octobre-2016

이 사이트에서 방송을 다시 들을 수있당..ㅎ

5분30초부터 파비앙차례다.ㅎㅎ

 

한국방송에 대해서 설명을 전반적으로 하는 파비앙.

한국드라마는 보통 회당 1시간정도, 15-20회정도로 제작되고,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드라마, 주부들을 겨냥한 아침드라마 이런식으로 있다고 정말정말 설명을 잘한다.

한국은 일을 보통 늦게 마쳐서 22시 또는 23시가 prime time이라 그때 방송하는 것도 설명한다.

 

 

어릴때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단다.

한국여행을 하면서 인사,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부터 배웠다가

오래 머물면서 대학교에서 한국어강의를 듣고,

지금도 한국어 소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으하하 K-POP들어보면 반은 영어단어라고 ㅋㅋㅋ

 

예전에 한 프랑스 친구도 "한국노래인데 들린다"며 ㅋㅋㅋ흉내를 내는데

Love forever 뿐이라고 ㅋㅋㅋ놀린적이 있었다.ㅋ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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