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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7 ilot Maitre 메트르섬? 준표섬? -1- by 라사제쓰
날씨는 좀 흐렸으나 메트르섬에 한번 다녀와봤어요.

모젤항에서 왕복 차비만 내고도 섬에 놀러갈수있으니..ㅎㅎ
큰배는 아니지만 4~50명은 태우는 1,2층의 배였어요.
오히려 차분하게 풍경을 즐기고, 내 생활도 돌아보고 - 진지모드?!
'나'에게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 '선물'이 되는 시간이었던것같아요.

(배 탈때 선원(?)아저씨가 숙박인지 물어보고 아니라고 했더니,
점심을 예약하겠냐고 물어서 그것도 아니라고 했어요..ㅜ 먹고싶었으나 나중에 신랑이랑 가려고 남겨둔거에요..ㅜ
- '비겁한 변명입니다~~~'라고 옆에서 누가 말하는거같아요...ㅜ,.ㅜ  -
그리고 돌아오고자 하는 시간을 물어서 15시 배로 누메아에 다시 나오겠다고 했죠..)

배랑 표에요...


꼭 준표섬에서 잠을 안자도 ㅋㅋ 섬 밟아볼수는있으니까..ㅋㅋ좋더만요..ㅎ
한 20분쯤 달리니 인터넷에서나 엽서에서만 보던 그 수상방갈로가 시야에 이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섬에 도착했을땐 해가 좀 났어요..ㅎㅎ 사진에 있는 곳이 호텔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 곳이고요..


섬에 들어가자마자 다시 뒤를 돌아봤는데 이런 각이 잡히는데 참 예뻤어요..ㅎ
이 사진 찍기 바로 전에 유모차에 아기를 태운 유럽인아빠가 지나갔는데 행복해보였어요.


섬으로 들어서니 왼쪽편으로는 수상스포츠 즐기는 곳으로 가도록 되어 있었어요.
배구네트같은것도 있고..ㅎㅎ또 '에덴동산' 느낌나게 나무들이 자유롭게 자라있는 중간중간에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어서 '자연'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그대로 들었어요.
날씨까지 좋았다면 진짜 좋았을거에요...중간중간 비도 왔었어요..ㅜ,.ㅡ;


짙은 체리목 색깔과 다홍색으로 꾸며진 리셉션...
일본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한쪽편에는 일본어로 된 책들도 많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숙박하는 손님들에게는 웰컴드링크도 주더군요..ㅋㅋ 저는 소외된 체...(방치되어 있었다고 하는게 나을듯ㅋ)
사진 몇장 찍고 돌아다니고 있었어요....ㅜ,.ㅜ; 뭐하는 사람인가 했을거에요...호텔직원들..ㅋ


한쪽에 기념품가게도 있어요..왼쪽사진같이 대나무에 긁어서 만든 이런 조각물도 많고...
칼레도니아 어딜가나 파는 파레오...ㅎㅎ
파레오 묶는 법이 진짜 다양한데 천 한장으로 그렇게 여성미를 잘 살릴 수 있다니...
다음번에 파레오 묶는 거 한번 알려드려볼게요...ㅎㅎ


그리고 리셉션앞쪽에 있는 수영장...바다에서도 수영하고 풀에서도 수영하고,
ㅎㅎ더운 여름에는 진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같아요..ㅎㅎ


섬 안쪽으로는 객실이 쫙~~~지어져있어요..
객실위주로 나무를 심었다기보다 나무를 피해서 객실을 지어놨다는 느낌?ㅎㅎ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나무에서 떨어진듯 보이는 빨간 열매들이 있어서 하나 주워왔는데,
집에 와서 향맡아보니 아주 진한 향기가 나더라구요..
이 나라 친구에게 조만간 이름을 물어봐야겠어요...ㅎㅎ

2편에서 계속 쓸게요...

*^^*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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