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트라는 주제로 장이 열렸어요.
예상했던 대로 화가, 조각가들이 작품을 가지고 나와서
전시도 하고, 어떤 작품들은 판매도 하고 그랬어요.
사진작가도 나와있었어요.

뉴칼레도니아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그리는 화가도 있었는데
실제로 어제 전시, 판매하면서 옆에서는 계속 작품 활동을 하고있었어요.
가는 붓으로 참새도 그리고, 앵무새도 그리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었어요.

그림들을 보니 멜라네시아인들이 모델이고,
아메데 등대섬이나 일데빵에서도 만날 수 있는 tricot raye(트리꼬 ㅎ레이예)- 줄무늬 뱀도 모델이고,
또 뉴칼레도니아에서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만날 수 있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도 모델이고..
또 플럼부아이영, 에메랄드빛 바다 등...뉴칼레도니아의 색깔을 지닌 작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 중에 9월 28일부터 10월 03일까지 작품전을 앞두고 있는 인물을 그리는 작가가 있었는데,
Ouemo(우에모)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한다고 팜플렛도 함께 가지고 나왔더라구요.
작가에게 전시회도 가보겠다고 했더니 이메일주소 적은 노트를 건내주며
제 이메일 주소도 남겨주면 전시 관련 일정을 메일로 보내주시겠다고 해서 적어두고 왔어요.

그리고 어제 목요장을 구경하고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먹을 것을 좀 사가려고 와플이랑 사슴고기소세지 핫도그 하나를 샀어요.
그건 '누메아 먹거리' 카테고리에서 보여드릴게요.
슈루룽~~


저는 이 화가님이 그리시는 것도 좋았지만,
화가님 뒷쪽으로 보이는 멜라네지아 소녀의 미소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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