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봤을땐 어떤 볼거리들이 있을까 .. 흥미롭지 않겠다..는 느낌부터 왔었어요.
그래서 더 가보고 싶었죠. 어떤 볼거리가 있을지 궁금했거든요.
근데 어느때보다 유익했어요. ^^
실제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거든요.

갸스통부레 병원의 엠뷸런스팀부터 Gendarmenrie(헌병대), 
SAMU(Service d'Aide Medicale Urgente - 긴급의료구조서비스),
AVI (Association d' Aide aux Victimes - 피해자구호센터),
ADSBNC (Association des Donneurs de Sang Benevoles de Nouvelle Caledonie -  헌혈의 집),
APAA (Association pour la Prevention des Abus d' Alcool - 알콜남용예방센터)
Pompier (소방서) 등등 많은 기관들에서 나와서 각 기관에서 담당하는 일을 소개하고,
각종 사고 예방 대책 안내를 영상과 안내책자들와 설명과 퀴즈 등을 통해 교육하고 있었어요.

어린이들에게는 실제로 도로에서 장난감 자동차로 운전하면서 안내표지판을 배울 수 있게 해두었더라구요.
귀기울여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보입니다. ^^

소방서에서는 실제 자동차 교통사고가 난 현장을 재현하며 아주 아주 현실적으로~
- 저는 진짜인 줄 알았어요. 피도 진짜같고...모두 너무 진지해서...ㅠ
사고나는 과정부터 자동차 윗부분을 뜯어내고 사람을 차밖으로 꺼내고,
응급치료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20여분정도에 걸쳐 설명과 함께 보여주었어요.

흥미롭지 않을거같다는 생각으로 가서 그랬는지 평소보다 훨씬 유익하고
꼬꼬띠에 목요장의 현장학습(?)에 새삼 기뻐하며 - 무료로 이 나라에 대해서,
프랑스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니까요. - 스머프노래 부르면서 집에 왔어요.
낮엔 원피스입었다가 꼬꼬띠에광장 나가기 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긴청바지
랑 긴팔 면티 한장 입고 나갔는데 약간 쌀랑했어요.

비가 살짝 섞인 바람이... 많이 불어서 취소되지는 않았을까 하며 꼬꼬띠에를 찾아가봤는데,
오히려 먹거리 장터는 평소보다 활기찼어요.ㅎ

엠뷸런스 차량 내부도 볼 수 있었구요~

의료기구들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표지판 설명을 귀기울여 듣는 아이들~


퀴즈로 알아보는 헌혈에 대한 정보들~ (저 판이 냉장고(모양)이래요~)
차량 사고 현장을 재현했던 모습입니다.

위의 카드는 왼쪽은 여성들, 오른쪽은 남성들,
그리고 체중에 따라 혈당량을 표시해 둔 표에요.
 식사 없이 음주를 했을때(홀수열의 수치 참고) 와 식사와 함께 음주를 했을때(짝수열의 이탤릭체 참고)
1,2,3,4,5까지 나와 있는 숫자는 몇잔을 마셨는지 잔의 수이고요,
(술한잔 = 와인 10cl. = 맥주 25cl. = 강한 알콜(위스키, 빠스띠스 등) 3cl. 기준입니다.)
아무래도 식사 등 다른 것없이 술만 마시면 더 알콜수치가 높아져요..
같은 양을 마셔도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사람에게 알콜수치가 높게 나오고요...

술만 마시지 말고 식사도 같이 하고, 적당히 마시라는 말씀!ㅎㅎ

*^^*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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