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빌리에 Bougainvillier

'부경빌리에'라고 불리는 꽃나무가 있다.
꽃잎속에 작은 꽃이 또 피어있어서 독특하고도 예쁜 모습에 나를 오래전부터 매혹시키는 꽃나무이다.

필리핀에서는 Paper Rose라고도 한다고 들었다.

불어사전을 찾아보니 '부겐빌리아 (분꽃과의 열대식물)'이라고 나와있다.

다홍색, 보라색, 흰색, 일식집에 가면 나오는 생강색깔..등의 색깔을 띈 얇은 꽃잎을 가졌다.
그 속에 노란꽃이 또 피어있다.

정말 신기하다..ㅎㅎ볼수록. 볼때마다.

지난주에 불루빠리 축제에 갔을때 부경빌리에 화분이 있는 걸 처음봤다.
화단이나 공원에서 크게 핀 부경빌리에 나무만 봤는데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화분'도 있어서 사고 싶었으나
일정상 움직이는데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쳐다보고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