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무'오르는 길에 핀 꽃나무들은 유심히 보니
다 초록빛이라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고 봤을땐 몰랐는데,
숨 가다듬으며 보니...같은 초록이어도 천차만별 모양이 다양했다.
자연은 참 멋지다..ㅎ
꽃이 없어도 이렇게 화려할 수 있다니...




오르다 뒤돌아보면 더 높아져있었다.
누메아쪽, 빠이따쪽 마을도 보였다.


 

산정상이라고 길쭉한 쇠방망이 같은 것만 덜렁 있고, 보통 산정상에는 "정상" 이런 글이 써있는 큰 바위가 있음직한데,
그리고 내려다 보면 마음이 시원해지는 전망이 펼쳐진 곳이 보통 '정상'인것같은데 그렇지는 않았다.ㅋ

아무튼.

올라오던 길 말고 반대편으로 또 약간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쪽으로 가면
2차 세계대전때 사고로 착륙한 비행기 잔해가 남아있다그래서
또 쭐래쭐래 내려가봤다.





이정표도 잘 되어있지 않아 어려운 코스(C)로 책에도 나와있더니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글 쓸수 있어서...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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