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인사는 여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 사이에 뺨에 입을 맞추거나
뺨을 맞대며 입으로 쪽~ 소리를 내는 게 보통하는 '비쥬'이다.
친한 사이인데 오랜만에 만났거나, 생일이나 어떤 축하를 위한 파티때는 남자끼리도 비쥬를 하곤 하지만.
평소에는 남자들끼리는 흔히 악수를 한다.
아래 사진처럼 뺨을 맞대는 게 보통 비쥬이다.
그런데 라사제쓰는 수염을 기른 남자와 뺨을 맞대면 따가워서 으레 평소보다 살짝만 갖다대서 안따가우려고 한다.
근데 어떤 사람들은 입술로 비쥬를 하기도 한다. 문제는. 턱수염과 콧수염을 기른 남자분이
입술로 뺨에 비쥬를 할때다.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아보다가 아래 사진밖에 못찾았다
.....오바마 대통령님과 아웅산 수치여사님이시다.
입술로 내 뺨에 비쥬하는 건 그래도 괜찮다고 쳐도 턱수염, 콧수염에 묻은 침이 내 뺨에 닿는 건 정말 x50 싫다.ㅠ
아래 사진을 상상하면 된다.ㅠ
불행하게도 매일 보는, 회사에 계신 한 분이 턱수염과 콧수염을 기르시는데,
딱 그분이 입술로 내뺨에 비쥬를 하시는 스타일이다.
비쥬를 안할 수도 없고, 입술로 하지 말아주세요~ 할수도 없고 정말 곤.란.하.다......
비쥬...꼭 해야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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