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친구커플의 첫째 딸이 6살 생일이라고 생일파티초대장을 만들어보냈다.

 

지난 일요일이었는데 난 파리노에 캠핑다녀와서 못갔다.

 

귀여워서 포스팅해본다.

 

 

 

"내 생일파티에 널 초대해. 운동회가 될꺼야. ^^ 니가 왔음 좋겠어. 컨펌주면 고맙지~ (2016년 8월 14일 일요일 10시)"

 

 

 

'아이'는 올림픽을 주제로 옷을 입고 오면돼...(드레스코드: 올림픽)

'부모님'은 눈에 띄었던 학교체육선생님처럼 입고오세요.

 

여동생 남동생들도 와도 돼.

비와도 우리집 밑에 비 안맞는 곳 있어.ㅎㅎ

파티는 누메아 VDC 우리집에서 10시야.

각자 음식을 조금씩 싸와줘. 그래서 다같이 점심떄 나눠먹자.

 

오후에는 음악 연주하고, 짠! 건배!하면서 얘기도 하자.

와서 노래하고 춤춰ㅡ 그리고 운동화신고 와.

올림픽(이 날의 주제)은 참가하는게 중요한거야. 그리구 참석하려면 우리부모님한테 전화해줘

 

모기약/선크림/모자/기저귀도 챙겨와~ (기저귀..ㅋㅋ귀엽다정말)

 

그리구 단체선물(트럼폴린)로 500프랑씩 보태주면 완전 고맙겠어.

(개인적으로 선물을 가져오지 않아도 되고,

친구커플이 딸에게 트럼폴린을 선물할 계획임)

 

!! 액티비티 !!

 

높이뛰기

풍선아트

오리낚시 (그림참조 ㅋ)

 

원반던지기, 평균대, 체조

 

주머니달리기(그림참조 ㅋ)

 

훌라우프

 

트림대회 (말그래도 트림을 누가 잘하나..ㅠ)

 

링던지기

 

 

 

오귀스틴(친구커플의 첫째딸/생일당사자 ㅋ)은 참 좋은 생일파티로 기억할것이다.ㅎㅎ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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