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3-14일 주말에 사이클론 PAM이 남태평양에서 발생했었다.
꽤 센 사이클론이었는데, 바누아투를 완전 관통해서 바누아투에 큰 피해를 주고갔다.
사이클론의 크기를 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PAM이 지나간 이후 터전을 잃어버려 매일 식사도 밖에서 겨우 만들어 먹는 모습이다.
뉴스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 이런 자연재해 소식을 접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금방 잊혀지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이들은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면 오래오래 지난 후일텐데 말이다.
좀 더 마음에 드는 옷, 신발을 입고 신겠다고 생각하는 라싸가 부끄러운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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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서는 뉴칼레도니아가 그래도좀 큰 섬나라에 속하는 편이다.
교육, 경제분야에서도 뉴칼레도니아가 바누아투를 많이도와주는 편이다.
지난주말에는 사회 여러 단체들이 성금모금 행사를 마련했다.
라싸는 작년부터 연주단에서 연주를 하는데, 라싸가 속한 연주단도 3월21일 토요일 오전에 아침시장에서 연주하고,
오후에는 베른하임 도서관에서도 연주를 했다.
베른하임도서관에서 있었던 행사는 오전 시부터 오후4시까지 계속되었던 행사였는데,
공연들뿐 아니라 천막, 옷, 세제, 비누, 수건 등과 같은 생필품 수거도 함께 했다.
바누아투의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여기서 보내주는 물품들과 성금으로
희망을 가지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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