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rai dormir chez vous !!

 

J'irai dormir chez vous '당신 집에서 잘거에요~'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앙뚜완이라는 남자가 어깨에 소형카메라하나만 매고 이 나라 저나라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 집에서 자면서 그 나라를 체험하는 컨셉인데ㅡ 한국편을 찍었다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j'irai dormir chez vous coree 를 치면 서너 파트 나온다.

 

 

 

앙뚜완이 한국을 다녀보면서 서울에서는 그래도 영어하는 사람을 제법 만나는데 그 외 지역에서는 영어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없어서 커뮤니케이션에 꽤나 어려움을 겪는다.

 

 

그리고 유럽쪽에서는 비교적 너무 쉽게 재워준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낯선 이들에게 집 방향까지도 표나지 않게 하는 현실에서 처음만난 사람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ㅠ

 

 

사실 앙뚜완의 이 프로그램 몇편을 본 것중에서 정말 재워주는 곳이 없어서 차에서 자거나 호텔, 모텔에서

자는 앙뚜완을 처음봤다. 그만큼 문화가 다른 것이다.

 

 

앙뚜완의 이 프로그램 자체가 도시나 현대적인 모습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 시골쪽-유적지, 관광지가 있는 쪽으로

많이 다니는 성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모던한 모습을 너무 놓친거같아 아쉬웠다.

 

삼성, 현대, 대우, 기아, LG가 한국것인지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은데....아이고 방송한번 탔어야 하는건데.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앙뚜완이 한식당에 가거나 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한국이 그리워서

프로그램을 끝까지 다 볼수 없었다.

 

ㅠ,ㅜ 전에는 몇번이나 봤는데 요새는 마트에도 일본 미소가 통 안보인다.

뉴칼레도니아에 된장 좀 팔면 좋겠다. ㅠ.ㅠ 슬프다. (딴소리하는 라사제쓰~)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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