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제쓰는 이 뉴칼레도니아에 와서 한국에서 못해본 경험을 많이 하고 있는것같다.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오전 7시경부터 8시반정도 까지 개기일식을 볼 수 있었다.
이 자연현상을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약국에서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선글라스보다 훨씬 훨씬 짙은 까만 필름으로 된 일회용 안경을 팔았다. (아래 사진의 안경)
그냥 바라봤을때의 태양은 여느때와 다름없어 보인다. 눈부시고... 0.1초라도 해를 직접 봤다가 다른 곳을 보면
몇초간 아무것도 안보인다.ㅋㅋㅋ
구글이나 네이버에 '개기일식'치면 까만 바탕에 달같이 보이는 태양 사진만 떠서 이게 어떻게 보인다는 거지...
하늘이 까맣게 되나? 밤같이? 이랬더랬다.ㅋㅋㅋ 이 일회용 안경이 없으면 개기일식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갈거같다.
태양이 워낙 밝아서 안경없으면 태양을 볼 수없고, 달이 태양을 가리며 지나간다해도
워낙 태양빛이 밝아서 주변이 어두워지거나 하지 않더라. 전.혀.ㅎㅎ
용접할때 쓰는 ㅋㅋ 특수헬멧(?)도 가지고 해를 보기도 했다.ㅋㅋㅋㅋ
선글라스보다 훨씬 짙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보니 해가 이렇게 보인다.
해가 조금씩 가려지기 시작했는데,ㅡ 점차 반 이상이 가려지면서 보니 토탈 이클립스는 아닐거같다.
달이 태양의 한 중간을 가로지르지는 않았다.ㅎㅎ
45분정도 지켜보다 이제 달이 지나가는 모습이 시작되었고ㅡ 라사제쓰 시간도 이제 없어서 그만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가끔씩 구름이 지나갈때 우연찮게 적당히 두꺼운 구름을 통해서 보였던 해품달 ㅋ의 모습도
빼꼼 나왔다. 이때는 안경을 미처 준비 하지 못한 사람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라사제쓰도 그냥 육안으로 본 것이다.
드문 자연현상인데 이렇게 볼수 있었던 건 참 행운이다.
또 어떤 자연현상을 볼 수 있게 될까.ㅎㅎㅎ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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