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바타에 있는 누바타파크 호텔에 몇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그중 메이플라워(May Flower)라는 중식당은 간판이 커서 잘보이기는 한데ㅡ

그 바로 오른쪽에 약간 숨겨진 식당입구가 또 하나 있다. 잘봐야 보인다.ㅠ.ㅠ 마누이아...라는 해산물 식당이다.

 

실내 분위기는 모던하지 않다. 섬나라스럽다. 서빙하시는 분도 타히티 출신분들이고

테이블보나 냄킨도 타히티섬 느낌이 팍팍 나는 꽃무늬다.

 

바로 아래 사진은 'Assiette de fruits de mer(직역하면, 해산물접시)'다.

9월 마지막주에 4,500프랑이었다. 새우와 굴, 타히시안 샐러드(코코넛밀크가 주 소스로 쓰인 생선샐러드),

'뽀삐네'라는 갑각류 가 세팅된다.

 

 

 

아래 사진은 그릴드 쉬림프다. 굴소스와 간장소스 마늘로 익혀 짭쪼롬하니 맛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화요일 저녁이었는데 다른 일반손님은 없었다.

사실 아직 서비스정신이 잘 발달하지 않은 뉴칼레도니아라서 고객우대...손님이 왕이다...이런것을 바라는 건 너무 한국적이라고 해아할거같다.

 

우리가 시키지 않은 바나나뽀에라는 디저트를 갖다주기도 하고, 우리가 시키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냥 테이블에 두고가기도 한다.ㅋㅋㅋㅋㅋㅋㅋ

 

만약 키친이 있는 숙박업소(라프롬나드의 일부 카테고리, 라마다의 일부카테고리, 로얄테라의 일부카테고리, 카사델솔,르라공의 일부카테고리 등)를를 이용하시는 관광객이라면 마트나 시장에서 해산물을 사다가 내입맛대로 요리해먹는게

더 추천할만하다. - 라사제쓰 생각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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