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서 왔다고 전해지는 식물뿌리가 재료인 음료가 있는데 KAVA 카바..라는 것이다.

이 흙탕물같이 생긴 음료를 파는 바(Bar) 가 Nakamal 나카말..이라는 곳이다.

 

누메아만 해도 360여개나 된다고 한다. 매일 간다치면 1년동안 다른 나카말을 들러볼 수 있다.

보통 한잔에 3백프랑정도 하는거같다. ㅋ 원주민이 주main 손님이고, 어느 동네이냐에 따라 백인손님도 볼 수 있는

나카말도 있는 듯하다.

 

카바는 알콜 성분은 없어서 주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마실때 닿는 부분 즉 입안과 목구멍등에 감각을 잃게 하여 정신은 몽롱하게 하는 것은

알콜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거같은데 라사제쓰 생각으로는 오랜 옛날부터 원주민들 사이에 계속 마셔지던 음료이고

실제적으로 맥주나 다른 주류에 비해 저렴하니깐 원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거같다.

 

실제로 나카말이 있는 동네 주변은 주말이나 연휴가까운 날 저녁이면 걸인(?)들같이 길거리에 많이들 모여있다.

담배를 구걸하는 사람들, 100프랑, 200프랑 돈을 구걸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다행히도 안스바타나 베데씨트롱의 호텔 근처에는 나카말이 없으므로

관광객들이 이런 동네를 보는 건 흔하지는 않을것이다.

 

 

 

 

나카말은 보통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있는 어느 가정집의 정원같이 생겼다.

 

 

 

 

 

라사제쓰가 흙탕물같다고 한 ㅎㅎㅋㅋ 우리나라 미수를 떠올리게 하는 카바 한잔~

 

 

 

정겹다고 할까...남태평양 섬나라답게 코코넛 잔(?)에 서빙되는 카바~

 

 

우리나라 막걸리가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다.

 

 

 

 

 

구글에서 찾은 원주민들의 카바 마시는 모습이다.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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