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에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사람이 오래전부터 많아서인지
요런 ↓ 봉지 라면도 있지만
↓ 요런 컵라면도 있다.
컵 쌀국수도 쉽게 구할수 있다.
한번은 점심때 프랑스 애가 컵라면을 먹는다고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 면이 익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와~ 너 그런 아시아식 컵라면 먹네~' 반가움에 아는척을 했다.
그리고 나는 할일을 하고~~~~ (시간이 아마도 20분은 흘렀을거다.)
또 다시 그 애가 있던 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이제서야 먹으려는지 뚜껑을 여는 걸 보고
'야~ 면 완전 불었겠다.' 그랬더니....
싱크대쪽으로 가서 국물을 쭉~~~~ 따라버리는 거다. 헐;
그러면서 '여기서는 국물을 따라 버리고 면만 먹어~ 나도 여기 사람들처럼 먹어야지' 하는 거다.
난 국물때문에 라면 먹는 1인인데....그 국물을 따라버리고 면만 남기다니.
이해 안돼 이해 안돼
어쩌면...외국음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한국식으로 변화된 걸 보면 외국인도 나같은 느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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