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허리가 아파서 친구들에게 허리아픈 얘기를 했더니 '오스떼오' 에 가보라고 권해서 그게 뭔가~ 알아봤는데
딱히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접해보지 못한 클리닉이라...그냥 혼자 나아보자(?) 하고 안갔었다.
근데 언젠가 들어봤던 '오스떼오'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또 한번 허리가 삐끗~ 해서
'이번에 그 오스떼오 한번 뭔지 가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직접 진료를 받으러 가보았다.
네이버 님께 물어보니 이런 정보를 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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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정골의학
[ osteopathic medicine , 整骨醫學 ]
- 뼈를 바르게 맞추는 대체의학.
1874년 스틸(Andrew T.Still, 1828∼1917)이 창안한 치료법으로, '모든 질병의 원인은 비뚤어진 뼈에 있다'는 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 곧 뼈와 근육을 정상화시키면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어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는 것이다.
한국이나 중국 등 동양권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중요시되어온 치료법이다.
척추의 상태, 어깨관절이나 고관절, 서 있거나 앉는 자세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통해 변형된 뼈의 구조를 찾아내고
바로잡아 척추질환이나 관절질환, 관절염, 소화기 장애, 만성적인 통증을 치료한다.
특히 가장 핵심적인 기술인 정골의학적 수기법(osteopathic manual medicine)은
호흡과 순환작용을 방해하는 근육이나 골격을 손이나 물리적인 방법으로 바로잡는 기술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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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바르게 맞추는 대체의학...딱 간단명료한 설명이 될 수 있을거같다.
구글에서 찾아본 몇개의 이미지인데, 이렇게 진료했다.
라사제쓰가 만나본 오스떼오 선생님은 뼈만 공부하시지 않으시고
수년간, 사람이 단지 물리적인 요인으로만 근육, 관절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나 긴장 등 심리적,정신적인 요인으로 인해서도 질병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공부하셨다.
(왠지 '달인'을 소개하는 기분~ㅋㅋ)
그래서 진료에 들어가기에 앞서 통증이 어떤지, 어떻게 해서 아프게 됐는지를 물으시면서
라사제쓰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 - 등을 파악하시고자
대화를 많이 나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셨다.
이점에 Macia선생님을 높이 사게 되었다.
라사제쓰의 목,어깨뼈와 허리, 골반뼈를 우두둑~ 소리 나게 제자리에 맞추는 진료를 30여분간 받고,
4-5일은 뼈가 원래 있던(바르지 않은 자리) 곳으로 가려는 습성이 있기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허리에 핫팩을 자주 대 주는 것도
근육과 뼈를 이완시키고 긴장을 완화시켜준다고 권하셨다.
굳이 통증이 없어도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났다면 뒷목에 핫팩을 두고 소파에 앉아 푹~쉬어주는 것도
마사지 한번 받은 것만큼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셨다.
또 네이버에 정골의학, 정골요법을 알아보다가 아래 블로그도 보게 되었다.
http://softhealing.blog.me/80090585501
정골의학.... 좋은 의학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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