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는 꼬꼬띠에 광장 근처에 지나가는데 사람들 모여있는 소리가 들려서

아! 목요일이지~ 하고 야시장(?) 구경을 오랜만에 갔다.

 

주제가 왈리스와 푸투나 였던 모양이었다.

왈리스 사람들로 가득한 꼬꼬띠에 광장~

 

 

 

 

왈리스 출신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파는 음식들도 있고, 의상도 팔고~

 

 

 

타히티처럼 꽃으로 장식품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아무래도 다 섬나라들이다 보니 예쁜 조개류도 판다.

 

 

 

이 가죽인지 종이인지 천인지...재료 위에 문양을 넣어 만든 지갑도 파는데, 5천프랑이란다. 비싸~수공예니까 그렇겠지~하고 넘어간다.ㅎ

 

 

 

바누아투에서도 유명한 카바Kava 라는 음료도 판다.

우리나라에서 칡뿌리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 것같다. 다만..이 카바는 마시면서 닿는 구강내부분들의 감각이 약간

둔해져 알콜을 마셨을때처럼 취(?)한 것같은 기분이 드는 음료라는 차이점이 있다.

 

카바를 주로 파는 '나까말 nakamal'이라는 곳도 뉴칼레도니아에 많이 있다. (관광객들이 가는 거 거의 못봤음)

 

 

뉴칼레도니아 원주민인 카낙민족들도 그렇고, 이 왈리스 사람들에게는 펜으로, 붓으로,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손재주가 뛰어난것같다.

우락부락한 왈리스 청소년들이 아주 섬세하게 이런 꽃무늬, 기하학적 무늬를 그리는 걸보면 신기신기 ㅋ

 

 

 

꼬꼬띠에광장 한켠에 작은 무대가 마련됐다. 왈리스 사람들의 타악기 연주 및 노래 공연도 있었다.

 

 

해가 지고 선선할때 목요일 저녁에 산책할 겸 구경할 겸 걷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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