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메아를 주제로 한 작은 사진전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아트갤러리나 어떤 문화센터가 많이 없고, 마침 요새들어 라싸는 그런 예술(?) 문화에 대한 갈급함이 부쩍늘어
퇴근하고 그 사진전을 보러 갔다. (Nouméa entre chien et loup 가 전시회 제목이다.)
이 사진전을 여는 곳이 '뉴칼레도니아대학'의 도서관' 이었다.
뉴칼레도니아에서 지금까지 봐온 결과로 퍼레이드나 연극이나 콘서트나..모두 규모는 정말 작다는 걸 알고 있기에ㅡ
이 사진전도 보러 가면서 '도서관 한켠에 사진 10개정도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고 갔다. 기대가 적어야 실망도 적은법!!!
사진은 20개있었고 (포스터에는 28작품이라고 되어있는데 8개는 어디간걸까.ㅜ.ㅜ),
라싸가 보러 갔을때는 관람객이 나뿐이었다. 도서관이라 공부하는 사람들은 있었다.
어쨌거나 기대보다 많은 사진수에 우선 기뻤다. 으하하
그리고 라싸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누메아가 주제인 터라... 누메아를 새롭게 볼 수 있었다.
작품들은 아마추어 사진작가팀 '칼레도포토'의 멤버들이 찍은 것들이다.
자주 왔다갔다 하는 다운타운의 밤거리도 있었고,
베데씨트롱에 해질녘도 있었고,
해질무렵 한참 지어지고 있는 건물들과 높은 크레인 모습..(초큼 과장해서 누메아가 아니라 뉴욕 사진인줄알았다.)
누빌(Nouville)무역항에 많은 컨테이너들 사진도 있었고...
누메아를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된것같다.
뉴칼레도니아 대학 건물을 얼마전 새로 짓고 그래서 깨끗하고 예쁘다.
다시 학생 되고 싶다 ㅋㅋㅋ 공부만 하면 되는...
'♪ 누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타고 누메아 한바퀴 (0) | 2014.06.16 |
---|---|
누메아 니켈 공장 모습(Doniambo), 무역항 (Nouville) 그리고 남쪽 (1) | 2014.05.29 |
Cote Blanche 꼬뜨 블랑슈 해변 (0) | 2014.03.31 |
조르쥬 브륀네 공원 Parc Georges Brunelet NOUMEA (0) | 2014.03.19 |
2014년1월26일 일상 (2) | 2014.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