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우 센터 도록입니다. ㅎ 야외에는 뉴칼레도니아 지역마다 다른 모양을 갖는 꺄즈(Case, 전통집을 일컫는말) 가 실제크기로 만들어져 있고 야외공연장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Renzo Piano렌조 피아노라는 건축가가 설계했어요. (빠리 뽕삐두 센터에 가셔도 치바우 문화센터 (미니어쳐)를 볼 수 있습니다. 아! 렌조 피아노는 뽕삐두 센터랑 간사이공항 설계자이기도 하대요.)



입구 표시가 된 곳부터 시작했습니다. 나무숲을 따라 가다보니 목재조각물이 있었습니다.



나무도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아래 나무처럼 질경이? 시금치? 를 얹어놓은 것같은 나무도 있었고,



아래 나무처럼 파를 얹어 놓은 것같은 나무도 있었습니다.




보라색꽃이 공주이고, 파란 잎들은 신하쯤되는것같은 예쁜 꽃도 있었어요.



그리고 호수에도 별이 떠있었습니다. 하얀 반짝거리는 것들 보이세요?


잘 안보이실까봐 가까이서도 찍어봤습니다.


사실 어제 치바우센터갔다가 아쿠아리움도 갔었는데, 바닷속에 불가사리보고... 하늘, 땅, 바닷속에 다 별모양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닫고 혼자 참 즐거웠습니다. ㅎ

나무 종류가 참 많죠. 그리고 다 키가 컸습니다.


Pandanus 라는 나무인데요, 키가 어찌나 큰지 제가 제 운동화를 놓고 또 비교해드리고 싶었네요...


근데 이 나라에 와서도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네요. 아직 한국인은 많이 안왔왔는지, 한글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지만...;; ㅡ,.ㅡ;


'카낙의 길' 곳곳에는 원주민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장승같은 이런 나무 조각상들이 드문드문 있었어요. 표정도 다 제각각이고 몸이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고 뭐 다양했어요.
이 분은 목만있고 몸통부분은 이것저것 조각이 되어있었는데요....


카구(Cagou)라고 뉴칼레도나의 국조로 지정된 새인데, 날지못하는 새로 유명해요...
400여 마리만 남아있는 귀한 새라고 합니다.


그리고 뉴칼레도니아는 도롱뇽이 참 많은 나라이기도 해요. 도롱뇽도 조각이 되어있는데 그림자 지니까 완전 진짜 같아요...;



새 글로 다시 연결해서 쓸게요...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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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관광지를 하나씩 돌아보기로 계획하고 2003년도에 잠시 왔을때도 현대적이고 재미있어서 두번이나 갔었던 치바우 문화부터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시내버스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누메아 익스플로러(Noumea Explorer)라는 여행상품을 이용했지요.

(hop on and off 식이라고 하여 순환버스가 돌아서 내가 원하는 곳에 내렸다가 버스시간표에 맞춰서 그 정류소에 와있으면 또 순환버스를 타고 돌 수 있습니다.)

치바우 문화 센터 입구부터...^^;;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빨간 버스는 1회당 170프랑 주고 타는 시내버스구요, 뒤에 흰색 승합차가 제가 타고 갔던 누메아 익스플로러 차량입니다. 저를 내려주고가는 누메아 익스플로러 승합차 뒤로 때마침 시내버스가 와서 한장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좀 짤리긴 했지만요... ^^;;


요금표와 안내인데, 일본인 관광객도 많기때문에 좀 큰 곳은 일본어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솔방울이 엄청큽니다. 높은 기온때문인지 햇살을 가득 머금고 무럭무럭 잘도 자랐습니다.
크기를 확인시켜 드리고 싶었던 라사제쓰는 이곳에 오기전에 쓰던 이동통신사카드와 함께 사진을 찍어봤어요.


입구부터 전시관까지는 산책로같이 꾸며져있고 '까낙의 길'이 꾸며져 있습니다.
문화센터 전체적으로 뉴칼레도니아에서 자라는 각종 나무와 꽃들이,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사는 나비, 각종 새들이 멋지게 자기들의 색깔과 개성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느낌이..뭐랄까 사치스럽지 않고, 소박한 느낌가운데서도 워낙 다양해서 눈이 계속 즐겁습니다.
밑에 사진의 나무는 이상하게 땅에 박혀있는부분이 두군데더군요..뿌리가 두개인데 합해졌나?ㅋ 모르겠어요. 그냥 특이해서 찍어봤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운 글로 다시 연결해서 쓸게요...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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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누메아 시립박물관에 가려고 꼬꼬띠에 광장을 가로질러가고 있었습니다.
꼬꼬띠에 광장(Place des Cocotiers, 야자수 광장)은 누메아 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큰 광장입니다.
관광안내소 (office du tourisme)도 있구요, 벤치랑 이름처럼 야자수가 있구요, 사진에서 보시듯이 빨간색 꽃이 화려하게 핀 Flamvoyant (플럼봐이영, 화염목)이 군데군데 잔디밭과 함께 심겨져 있습니다.

정말 나무 그늘이 없으면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금방 까맣게 타는 기분이 듭니다.
햇살이 강해서 열대 식물들이 그렇게 큼직하게 자라고 있나봅니다. 정말 큽니다. 히비스커스도 큰거 보셨죠?

나중에 보시겠지만, 소나무에 솔방울도 굉장히 큽니다. 수퍼마리오 새로 나온 버전에 대형 버섯같은 느낌;



그리고 공원한쪽켠 바닥에 체스판이 꾸며져 있는데,
심각한 표정으로 커다란 말을 옮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체스를 에쉑(echec)이라고 하네요...;



*^^*



Posted by 라사제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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