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에(Poé) 는 부라이(Bourail) 옆 동네(?)로
바람이 많고, 수면이 얕고 해초로 이루어진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카이트서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말에는 쉐라톤 호텔을 짓고 있는 부지 뒷쪽에 Sentier Pedestre du Oua-Koué 를 걸었다.
4명이서 자주자주 쉬어가며 사진찍어가며 걸었고, 표지판에 적혀있는 level 이 'easy' 였으며, 5.5km코스이고,
처음에 아주 살짝 경사진 곳을 올라가면 능선을 따라 바다를 내려다보거나 반대편 능선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였다.
오후 2시 45분에 시작해 4시반에 마쳤다.ㅎ
그리고 라싸는 이번에 이렇게 걷게 될 예정이 없었기에 슬리퍼를 신고 걸어야 했다는 거.ㅋ
날씨도 화창하고, 무엇보다 이곳에 이런 가벼운 산행코스가 있다는 걸 모르고 가서
'나만의 비밀 장소'를 찾아낸 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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