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떼'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7.10.10 블루리버파크 Parc de la riviere bleu by 라사제쓰

주말에 블루리버파크에 가서 놀았다.

날씨가 끝내주게 쨍쨍...아직 여름되려면 한달은 있어야하는데 벌써 엄청 뜨거웠다.ㅠ

Pont Perignon 가기 전에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Aventure Pulsion 이라는 투어업체 통해 온 손님들에 한해

자동차를 동반한 캠핑자들에게 허용된 공간이다. (아무곳에서나 캠핑할 수 없게 되어있다.)

(안전상의 문제로, 자동차를 가지고 뽕 페리뇽 다리 전에 머문 사람들은 17시전에 파크에서 나가야 한다.

안전 및 보안 등의 이유에서  공원매표소에서부터

낮동안에만 공원에 있을 손님인지, 뽕페리뇽 안쪽에서 캠핑할 사람인지 다 알려줘야 하고,

차량번호도 다 기입한다.

  '뽕 페리뇽(나무로 된 다리이다)'은 자동차 통제금지이기때문에 공원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뽕 페리뇽를 건너 안쪽에서 캠핑하는 사람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있을 수 있다.)

 

요새 날씨가 건조해서 공원안에 불을 지피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다.

우리 일행은 어른6명에 3살된 애기 하나였는데,

Aventure Pulsion이라는 업체를 통해 카약과 캠핑허가?를 예약했었다. (성인1인당 5천프랑이었다.)

강가에 이 업체의 카약을 타고 놀았당.ㅎㅎ

 

토요일에 가서 카약타고 놀고,

다음 일요일에는 우리가 각자 가져간 자전거를 타고 뽕 페리뇽을 건너 공원 안쪽으로 들어갔다.

(일행 중 한명 친구는 뽕 페리뇽 앞에 렌트하는 곳에서 자전거를 렌트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블루리버파크에 땅은 붉은 토양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자전거, 차, 신발 할 것없이 붉게 변해서 돌아오게 된다.ㅎㅎ

흰색은 피하는 게 좋은 것같다.ㅎㅎ

 

(아래 사진은 공원 안쪽편(자차로는 갈 수 없는 쪽)에서 주차장을 바라본 뽕 페리뇽 (나무로 된 다리이다.) 이다,)

 

비가 많이 안와서 평소보다 물이 없는 forêt noyée (물에 잠긴 forest 라는 뜻인데, 물이 많이 말랐다.)이다.

 

공원이 워낙 넓어서 사실 뽕 페리뇽을 지나 공원 안쪽에서는

방문객들을 드문드문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침 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지나갔다.ㅎㅎ

 

 

블루리버파크에서 봐야하는 이나라 국조, 날지못하는 새, 카구!!

이번에는 6마리나 봤다.ㅎㅎ

동물원처럼 지정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원안에 서식하는 것이라 카구를 매번 방문때마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래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두마리가 아주 가까이에 있었다.ㅎ)

 

또 Grand Kaori 라는 나무가 있는데,

블루리버파크에는 1000년으로 추정되는 카오리 나무가 있다.

2.7미터 둘레에 40미터 키라고 한다.

워낙 넓어서 갈때마다 공원의 다른 모습을 본다.

매력적인 블루리버파크이다.

 

 

 

'- 야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루리버파크 Parc de la rivière bleue  (4) 2017.12.28
뉴칼레도니아 남쪽  (0) 2016.03.04
네오칼리트롭시스 무료 야영장  (1) 2012.10.24
Prony 프로니 트래킹  (0) 2012.09.02
SHARK  (0) 2012.07.21
Posted by 라사제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