슭의 뉴칼레도니아 생활기

Ne dis pas tes peines a autrui;
느 디 빠 떼 뻰느 아 오트ㅎ뤼;

l'epervier et le vautour s'abattent sur le blesse qui gemit.
레뻬흐비에 에 르 보뚜흐 싸바뜨 쒸흐 흐 블레쎄 끼 줴미

타인에게 너의 고통을 말하지말라.
매와 독수리는 상대의 상처난 곳을 공격한다.

모든 사람을 믿지말라고 이해하는 건 무리가 있겠지만,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고민과 힘든 부분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괜찮고, 속내를 털어놓아도 말이 샐 염려가 없는 친구도 있어야겠지요? ^^


_ by 라 사제쓰

뉴칼레도니아에는 승마장이 곳곳에 있어요.
쿠엥두 비치갔다가 나오는 길목에 이렇게 승마장이 있더라구요.
여기 오기 전에 여기 승마장있는 거 알고 한국에서 말을 타러 가본적이 있었는데, 처음타봤던 거라 자세잡는다고 하루를 보냈어요. 그리고는 안쓰던 근육이 뭉쳐서 며칠동안, 움직일때 아팠던 기억이 났어요.

이날은 말타러 간게 아니어서 사진만 찍고왔지만, 언젠가 말도 타러 와봐야지...하면서 둘러보고만 왔습니다.

때마침 여자분이 말을 끌고 나오고 계셨어요.
제가 사진 좀 찍어도 괜찮겠냐고 했더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시고는 미소도 띄어주셨어요.

저는 그때 강사선생님이 도와줘서 말에 올라탔었는데 이 여자분은 혼자서도 잘 올라타더라고요.
자기보다 훨씬 큰 말인데요...

강아지들이랑 승마장을 나와 여유있게 혼자 말에 올라 사뿐사뿐 도로쪽으로 가셨습니다. ㅎㅎ
굉장히 멋있었어요.